[작가] 제인 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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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제인 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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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Fonda
유명한 배우 가문 폰다 가의 딸인 제인 폰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이자 시대의 아이콘인 아버지 헨리 폰다, 남동생 피터 폰다가 그 가족이다. <이지 라이더>의 배우 피터 폰다가 60년대 미국에 불어닥친 혁명의 기운을 스크린에 옮겼다면, 좌파 자유주의자였던 제인 폰다는 줄곧 미국적인 건강함을 표상하는 인물을 연기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제인 폰다는 그 가족들 못지 않은 정치적 급진주의자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흑인 운동과 반베트남 운동에 가담했으며, 전투적 학생조직의 핵심 멤버였고 69년에는 반베트남 시위를 벌이다 구속되기도 했다.

여성 운동에도 대단히 적극적이었던 제인 폰다의 출연작 <귀향>은 지금껏 페미니즘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며, 여성 대중에 나름의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되어진다. 77년 출연작인 영화 <줄리아>에서 제인 폰다는 미국의 유명한 좌익 자유주의자 릴리안 헬먼을 그려낸다. 70년대 후반 할리우드에서는 거세게 일었던 여성 운동의 여파가 흘러들어 전례 없이 많은 여성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줄리아>는 이런 시대 흐름과 `혁명가 스타` 제인 폰다의 이미지에 기대어 만들어진 영화라고 볼 수 있다. 30년대가 배경인 <줄리아>는 릴리안(제인 폰다)과 줄리아(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두 여자 친구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다. 영화는 릴리안이 줄리아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비평가들에 의해 <줄리아>는 동성애 코드로 읽히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콜걸>, <귀향>, <달러메이커>, <신의 아그네스> 등에 출연하였다.

[필모그래피]

나인 투 파이브(1980)|주연배우
신의 아그네스(1985)|주연배우
퍼펙트 웨딩(2005)|비올라
퍼펙트 웨딩+10분단편(2005)|주연배우
조지아 룰(2007)|주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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