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7살의 나이에 배우 신성일에 의해 발탁되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스크린에 데뷔하였고, 이후 아역 배우로서 <천사의 분노>와 <어딘가에 엄마가>에 출연하였다. 1980년대 KBS의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에 출연하면서 한국의 실베스터 스탤론으로 불리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되었다. 1985년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 2>에서 병태로 출연하여 대배우 안성기와 함께 호흡하였고 영화배우로서도 자리를 굳혔다. 이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에서 강수연과 함께 출연하였고, <은마는 오지 않는다>,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말에 잠시 활동이 뜸하던 손창민은 이제는 이전의 인기 스타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연기자로서 자세를 가다듬은 듯하다. 1999년 MBC 미니시리즈 <국희>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손창민은 이후 이어진 <정글쥬스>, <맹부삼천지교> 등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필모그래피]

내 사랑 짱구(1985)|주연배우
고래 사냥 2(1985)|주연배우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주연배우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1991)|주연배우
은마는 오지 않는다(1991)|주연배우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1993)|주연배우
아주 특별한 변신(1994)|주연배우
무거운 새(1994)|주연배우
불새 (1997)(1996)|주연배우
정글 쥬스(2002)|주연배우
맹부삼천지교(2004)|최강두
나두야 간다(2004)|만철
상사부일체(2007)|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