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히트한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에 버금가는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게리 시니즈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남우조연상, 배우조합상 최우수 배우상에 연거푸 후보지명되었으며, 새턴 어워즈와 내쇼날 보드 오브 리뷰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헐리웃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명감독들과 함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데, 대표작으로는 론 하워드의 <아폴로 13호>, <랜섬>을 비롯,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네이크 아이즈>, <미션 투 마스>, 샘 레이미의 <퀵 앤 데드>, 프랭크 다라본트의 <그린 마일> 등이 있다.

코미디에서 드라마, 멜로에서 스릴러까지, 선과 악을 오가며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해낸 그의 폭넓은 연기력은 칸느 국제영화제를 비롯해서 수많은 영화제 연기상에 단골 노미네이션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명감독들이 그를 캐스팅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적이면서도 연약한, 그리고 감춰진 인간의 악한 면까지 드러내는 풍부한 그의 캐릭터 변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뿐 아니라 TV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게리 시니즈는 < Truman >으로 Cable ACE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에미상 남우 주연상에 후보지명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시리즈 < CSI: NY >에 출연중인 게리 시니즈는 모건 프리먼, 오웬 윌슨과 함께 조지 아미티지 감독의 코미디 영화 <빅 바운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필모그래피]

엄마의 노래(1993)|주연배우
포레스트 검프 (1994)|주연배우
아폴로 13 (1995)|주연배우
알비노 앨리게이터(1996)|주연배우
랜섬(1996)|주연배우
스네이크 아이즈(1998)|주연배우
레인디어 게임(2000)|주연배우
미션 투 마스(2000)|주연배우
임포스터(2002)|주연배우
휴먼스테인(2003)|주연배우
포가튼(2004)|닥터 먼스
부그와 엘리엇(한글자막)(2006)|주연배우
부그와 엘리엇(우리말녹음)(2006)|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