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개성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마농의 샘>, <제8요일>로 우리와는 매우 친숙한 배우인 다니엘 오떼이유는 알제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남동부 아비뇽에서 자랐다. 가수였던 양친의 영향으로 16살에 지방 극단의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했고, 17살에는 가수로 데뷔하였다.

70년대 들어 파리로 이주한 다니엘 오떼이유는 파리에서 <가스펠>의 프랑스판 뮤지컬에 출연했고 후에 영화에 데뷔하였다. 부인인 엠마누엘 베아르와 호흡을 맞춘 영화 <마농의 샘>에서 이브 몽땅 등의 배우들과 출연하여 빼어난 연기를 펼쳐 찬사를 받았으며, 이 영화로 다니엘 오떼이유는 세자르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프랑스 대표적 배우로 성장하게 된다.

94년 영화 <여왕 마고>에 출연하여 이자벨 아자니, 뱅상 파레 등 프랑스의 스타급 배우들과 함께 호연하였다. <제8요일>로 칸느 영화제에서 파스켈 뒤켄과 함께 남우 주연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한 다니엘 오떼이유는 최근 영화 <걸 온 더 브릿지>에서 바네사 빠라디와 공동 출연하였고 이 영화에서 금욕적인 곡예사 가보를 맡아, 예리한 눈빛 연기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던지는 나이프로 관객의 가슴을 파고드는 농익은 연기를 보여주어 여전히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시켰다.

[필모그래피]

아이큐 제로(1980)|주연배우
마농의 샘 - 1부(1986)|주연배우
마농의 샘 - 2부(1986)|주연배우
로말드와 줄리엣(1989)|주연배우
금지된 사랑 (1991)(1991)|주연배우
지옥같은 내 인생(1991)|주연배우
여왕 마고 (1994)(1994)|주연배우
제8요일(1996)|주연배우
걸 온 더 브릿지(1999)|주연배우
길로틴 트래지디(2000)|주연배우
세르쥬 노박의 겨울여행(2004)|주연배우
히든(2005)|주연배우
마이 베스트 프렌드(2006)|프랑수아
발렛(2006)|르바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