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도 눈에 띄는 거구의 몸집을 한 마이클 클라크 던컨은, 배우로서 핸디캡이 될 수 도 있는 자신의 이러한 외모적 특징을 연기로 인해 가장 영화적으로 승화해 낸 인물이다.

지난 2000년 톰 행크스와 함께 출연했던 <그린 마일>에서 선한 눈빛과 유순한 성격을 지닌 사형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그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스콜피온 킹>과 <혹성탈출>, <아마겟돈>에 출연하며 블록버스터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한 한편, <캐츠 앤 독스>, <나인 야드>, <불 워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필모그래피]

그린 마일(1999)|주연배우
혹성 탈출(2001)|조연배우
스팟(2001)|주연배우
데어데블(2003)|킹핀
아일랜드(2005)|주연배우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2009)|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