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라이스-데이비스는 국내 관객들의 눈에는 익숙치 않은 배우이지만, 기실 30년 이상 연극, 영화, TV등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로 영국 북부의 극단에서 연극을 시작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수많은 흥행영화, 인기 TV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미국인과 영국인들 사이에 가장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에서는 과격하고 난폭한 행동을 좋아하는 난쟁이 종족인 드워프 김리 역으로 나왔다. 듬직하고 의리가 강한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에 잘 웃고 쉽게 토라지기도 한다. 2편인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에서는 김리 역 이외에 100% 3D캐릭터인 나무수염의 목소리 연기도 맡아 1인 2역을 선보였다.

올해 말 시리즈 완결편을 선보이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보다 앞서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쳐 <코로나도>에서 제국 El Coronado의 왕인 독재자 라오스로 변신하였다.

[필모그래피]

레이더스(1981)|주연배우
사하라 (1983)(1983)|주연배우
킹 솔로몬(1985)|주연배우
007 리빙 데이 라이트(1987)|주연배우
토스카니니(1988)|주연배우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1989)|주연배우
와일드 리벤저(1994)|주연배우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2001)|주연배우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2002)|주연배우
코로나도(2003)|주연배우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2003)|김리
프린세스 다이어리 2(2004)|주연배우
왕의 이름으로(2007)|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