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Rupert Gr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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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Rupert Gr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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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그레이브스
영국 써머셋 웨스톤 슈러 메이어 출생. 서커스의 광대나 신발 공장에서 일하던 루퍼트 그레이브스는 더 킹스 헤트 씨어터/The King`s Head Theatre 에서의 연기로 이름이 알려져 1986년 제임스 아이보리의 <전망 좋은 방>에서 주인공인 헬레나 본햄 카터의 동생으로 캐스팅되어 스크린 데뷰를 한다. 그는 다음해인 1987년에도 아이보리의 작품인 <모리스>에 출연하는데. 여기서는 <전망 좋은 방>에서보다 훨씬 비중있는 역. 즉 주인공인 동성애자 모리스에게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 주는 알렉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루퍼트 그레이브스는 영화와 함께 주목받는 연기자로 금방 떠오르게 된다.

잘생기긴 하였지만 아직 소년티를 못 벗은 루퍼트 그레이브스의 외모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서 인기를 얻는 요소가 되고. 또한 그의 고전적인 외모는 시대극에 자주 캐스팅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타이틀롤은 그다지 쉽게 주어지지 않았던 모양인지 <몬테리아노 연인>이나 <디프런트 포 걸즈>, 혹은 <인티메이트 릴레이션> 같은 가벼운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주로 조역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이름있는 영화들인 <데미지>나 <죠지 왕의 광기>에서 각각 아버지가 자신의 약혼녀와 정사를 벌이는 것에 충격을 받아 자살하는 아들역이나 미쳐가는 죠지 왕의 수발을 드는 시종 중 한 명으로 나왔던 것이 그 예다.

또한 <모리스>에서의 동성애로 인지도를 굳힌 거에 비해 루퍼트 그레이브스는 <몬테리아노 연인>을 비롯, <인티메이트 릴레이션>, <미세스 달로웨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혹>등 지극히 정상적인(!) 로맨스 물에 많이 출연한 것도 재밌는 사실이다. 루퍼트 그레이브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의 상반된 로맨스물, 즉 <모리스>와 <몬테리아노 연인>은 꼭 비교해 볼 것을 권한다. 한 배우가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연기를 어떻게 해내는가에 대한 좋은 실례가 될 것이다.

[필모그래피]

데미지(1992)|조연배우
조지 왕의 광기(1994)|주연배우
룸 투 렌트(2000)|마크
MR. 후아유(2007)|주연배우
메이든 인 다겐함(2010)
셜록 TV(2010)
셜록 시즌 2 TV(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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