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교육장관이었던 아버지의 스캔들로 인해 리처드 E. 그랜트의 부모는 그가 11살때 이혼했는데. 당시 이 스캔들은 아프리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케이프 타운 대학에서 드라마를 공부한 리처드는 1987년 <위드네일과 나>로 데뷔하였다. 리처드 E. 그랜트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필립 카우프먼 감독의 <헨리와 준>에서 아나이스 닌의 한없이 베풀기만 하는 남편 휴고 역은 리처드 E. 그랜트에겐 이름을 날릴 수 있는 발판이 되주었다. 이 영화 이후로 그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게 되었는데. <허드슨 호크>에서는 독특한 매너를 가진 악당으로 나왔는가 하면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드라큐라>에선 루시의 신봉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하였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순수의 시대>,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플레이어>와 <패션쇼>, 제인 캠피온의 <여인의 초상>, 필립 루셀롯의 <서펀츠 키스>등 유명 감독들의 작품들에 종종 출연하였다. 지적이고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나 아니면 코믹하고 개성적인 역들이 리처드 E. 그랜트의 단골 캐릭터들이다.

[필모그래피]

워락(1989)|주연배우
북회귀선 (1990)(1990)|주연배우
허드슨 호크(1991)|주연배우
LA 이야기(1991)|주연배우
드라큐라 (1992)(1992)|주연배우
아기 자기 파파 (1995)|주연배우
브라이트 영 씽(2003)|주연배우
유령신부(우리말녹음)(2005)|주연배우
유령신부(2005)|주연배우
유령신부+10분단편(2005)|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