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그레이엄은 <오스틴 파워2>에서 섹시한 금발미녀의 전형을 보여주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로 인해 연기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으며 줄곧 입을 다문채 바비 인형 같은 미소만 보여주었던 그녀가 입을 열고, 자신의 끼를 보여주기 시작한 작품은 폴 토마스 앤더슨의 <부기 나이트>부터 였다. 과감한 노출과 성적 매력이 넘치지만 이상하게도 순수함과 천진함이 공존하는 헤더 그레이엄. 때문에 이 영화에서 그녀는 비록 포르노 배우지만, 스스로의 철학과 신념이 있는 성숙한 여인 샤로나로 완벽하게 분해 부족함 없는 연기를 펼쳤다.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 깍은 듯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레이엄은 자신의 연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특한 영화를 선택해 왔고,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오스틴 파워2>에서 마이크 마이어즈와 함께 펠로시티 새그웰 역을 맡게 되었다. 이후 에드워드 번즈의 영화 <뉴욕의 거리>에 출연했으며 상대역인 조셉 파인즈와 출연 예정인 첸 카이거 감독의 < Killing me softly >와 <구루>에서 지미 머스트리와 마리사 토메이와 함께 출연하였다.

[필모그래피]

운전면허(1988)|주연배우
길티(1991)|주연배우
부기 나이트(1997)|주연배우
로스트 인 스페이스(1998)|주연배우
오스틴 파워(1999)|주연배우
프롬 헬(2002)|주연배우
구루(2002)|주연배우
잘나가는 그녀에게 왜 애인이 없을까(2006)|그레이
미스 컨셉션(2008)|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