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제임스 힐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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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제임스 힐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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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Hilton
1900년 9월 9일 영국 맨체스터 근교의 소도시 리(Leigh)에서 태어났다. 1918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 입학해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첫 장편소설 『캐서린』을 출간하였고, 글렌 트레버(Glen Trevor)라는 필명으로 『학교 살인』이라는 추리소설을 쓰기도 했다. 이후 1931년에 발표한 『그리고 이제 안녕』이 성공을 거두자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1933년에 발표한 『잃어버린 지평선』은 당대 최고의 영상미와 패기를 담은 작품에 수여되는 호손덴 상(Hawthornden Prize)의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제임스 힐턴의 명성을 떨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굿바이 미스터 칩스』 역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게 된다. 그는 주로 감상적인 휴머니즘과 모험심을 주제로 한 작품을 발표해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였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제임스 힐턴은 미국으로 귀화해 할리우드에 머물면서 각본과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데 매진하였다. 그가 쓴 이십여 편이 넘는 소설은 「사랑에 빠진 스파이」(1937), 「브룩필드의 종」(1939),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1941), 「마음의 행로」(1942) 등 총 여섯 편의 영화로 새로이 탄생되며 다시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42년에는 영화 「미니버 부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편 1948년부터 1953년까지는 미국 CBS 라디오에서 ‘홀마크 장난감 집’의 책임프로듀서를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1954년 12월 20일, 제임스 힐턴은 문학적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빛냈던 생을 간암으로 인해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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