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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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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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실이 청와대(The Blue House)와 백악관(The White House)으로 색깔의 대비가 이뤄지는 건 흥미롭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어떻게 다른가. 시스템 부재라는 비판에 시달리는 청와대와 달리, 백악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보고 싶은 마음은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부터 갖고 있었다. 둘은 다른 점도 많지만 비슷한 점이 더 많다. 권력의 속성이란 건 어디나 마찬가지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제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그 무렵 수많은 학생이 그랬듯이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강제 징집되어, 동부전선 육군 7사단의 최전방 GP에서 군 생활을 했다. 1989년 3월 『한겨레』에 입사한 후 사회부와 국제부, 정치부에서 주로 정당과 국회를 취재했다. 지금은 편집국장과 논설실장을 거쳐 대기자(大記者)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제 작동 방식을 비교·분석한 『청와대 VS 백악관』(2009년)을 썼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NL 운동의 흐름을 다룬 『NL 현대사』(2017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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