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믹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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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믹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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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 Jackson
믹 잭슨은 장황한 설명을 하기 이전에 먼저 감탄을 자아내는 작가이다. 한번 빠져들면 절대로 헤어날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완성시켰으며, 유머와 공포가 공존하는 그로테스크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는 1960년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교실 창밖을 바라보며 몽상을 즐기던 잭슨은 자기 색깔로 글 쓰는 법을 가르쳐준 선생님을 만나면서 문학적 영감을 얻게 된다. 대학 진학 대신 접시닦이, 무대기사, 밴드활동, 시나리오작가 및 영화감독을 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했으며, 첫 소설 『언더그라운드 맨』으로 영국왕립협회가 주는 신인문학상과 휘트브레드 문학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로 오르면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냉소와 유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믹 잭슨의 작품을 두고 여러 평론가들은 그림형제나 로알드 달의 개성 넘치는 작가주의에 견주기도 하고, 혹은 음울한 고딕유머를 구사하는 에드워드 고리에 빗대기도 한다. “톡톡 튀는 개성과 기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믹 잭슨은 블랙유머의 대를 잇는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첫 작품을 발표한 지 십 년이 지난 지금 활달한 문체와 기발한 서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책 『언더그라운드 맨』과 우리나라에서 『뼈 모으는 소녀』라는 제목으로 출간 된 『Ten Sorry Tales』와 『Five Boys』 『Bears of England』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등이 있다. 현재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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