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제임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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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제임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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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역사상 최고로 강력한 나라가 20세기적 요소로 21세기 전략의 대부분을 수립하는 동안 무지막지하게 과대평가된 외톨이 사회부적응자로부터 그 전략의 공격 대상인 무한한 위협이 나왔다. 아랍인과 이슬람교도에 대한 미국의 세게 전쟁이 그에게 권력을 부여할 때까지, 그에게는 미국을 다치게 할 힘이 전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사마 빈 라덴은 악당이기는 하지만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두려움 뒤에 숨어 있는 불쌍한 오즈의 마법사가 되었다. 그러나 미국인의 두려움이 만든 그의 강력한 힘은 곧 실제가 되었다.

James Carroll
루스벨트가 독일과 일본에게 무조건 항복할 것을 요구하고, 독일 본토를 폭격하는 포인트블랭크 작전의 개시되었으며, 펜타곤 건물이 준공되고, 로스앨러모스에서 본격적으로 원자폭탄 제조 연구가 시작된 1943년 1월의 마지막 주, 시카고에서 공군 장성의 아들로 태어난 제임스 캐럴은 자신의 탄생과 함께 미국 패권의 비극이 시작됐다는 운명론을 펼치는 작가다. 캐럴의 아버지는 연방수사국(FBI)에서 특수 요원으로 일하다 1961년 국방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에 의해 펜타곤 산하 국방정보부(DIA) 국장으로 임명되어 펜타곤의 대외 정책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이다. 대대적인 월남전 반대 시위에서 당시 가톨릭 사제 수업을 받고 있던 캐럴은 아버지가 근무하는 펜타곤 앞에서 아버지의 집무실을 바라보며 괴로워한다. 캐럴은 이와 같은 자신의 운명을 기록한 회고록 『아메리칸 레퀴엠(An American Requiem: God, My Father, and the War That Came Between Us)』으로 1996년 퓰리처상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그해 최고의 작가에게 돌아가는 내셔널북어워드(National Book Award)를 수상했다.

조지타운 대학교를 다니다가 워싱턴 소재 세인트폴대학(St. Paul's College)의 폴리스트파더즈신학교(Paulist Fathers' seminary)에서 학부 및 석사 학위를 받고 1969년 가톨릭 사제가 되었다가, 1974년에 사제직을 떠나 작가로 전업했다. 1976년 『Madonna Red』라는 첫 소설을 발표한 이래 『Mortal Friends』(1978), 『Family Trade』(1982), 『Prince of Peace』(1984) 등을 썼다. 논픽션 분야의 책도 꾸준히 출간한 캐럴은 반유대주의 교회의 역사를 다룬 『콘스탄티누스의 칼(Constantine's Sword)』(2001)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고, 그 후에 출간된 『Secret Father』(2003)는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펜타곤과 미국 패권주의의 비극을 다룬 『전쟁의 집(House of War)』을, 종교와 폭력의 문제에 천착하기 시작한 캐럴은 2009년에 『Practicing Catholic』을 출간했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상임연구원을 지냈고, 《아틀란틱(The Atlantic)》, 《뉴요커》, 《보스턴글로브》지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현재 소설가인 알렉산드라 마셜(Alexandra Marshall)과 함께 보스턴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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