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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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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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시는 슬픔과 기쁨의 경계에서 꽃핀다. 좋은 글은 날카로운 통찰과 따스한 다독거림으로 처음과 끝을 열고 맺는다. 이 책에 담긴 시와 문장들은 내 인생의 반려이며 나를 살려준 평생 공부의 고갱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살렸다면 다른 이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지극해지면 온 세상을 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시인은 자기가 본 풍경을 제 운명으로 삼는 자들이다. 시는 내가 본 것을 쓰게 하고 내가 발견한 것을 쓰게 하는 내 삶의 저자著者다.

千良姬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 『사람 그리운 도시』, 『하루치의 희망』,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너무 많은 입』,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지독히 다행한』, 육필시집으로 『벌새가 사는 법』, 산문집으로 『시의 숲을 거닐다』, 『직소포에 들다』, 『내일을 사는 마음에게』, 『나는 울지 않는 바람이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공초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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