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커리드웬 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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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커리드웬 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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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dwen Dovey
198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독특한 이름은 문학비평가인 부모가 웨일스 작가 리처드 루엘린의 소설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How Green Was My Valley』(1939)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런던에서 일 년간 파트타임으로 일한 뒤, 1999년 장학금을 받고 미국 하버드대에 진학하여 인류학과 시각환경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 도비는 다큐멘터리 촬영에 심취했는데,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 농장 분배 정책에 관한 다큐멘터리 「여운 Aftertaste」(www.der.org)을 찍어 졸업 논문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여운」은 전 세계 민족학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고 있다. 졸업 후 뉴욕의 방송국에서 일 년간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와 케이프타운대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대에서 인류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녀의 데뷔작인 『함정』은 석사 논문 제출용으로 쓰인 것이나,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웨덴, 호주, 터키 등 약 이십 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치적 격변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원죄를 우화적으로 다룬 이 소설은 바르가스 요사, 가르시아 마르케스, 존 쿳시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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