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덕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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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덕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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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개인적으로 볼 때 녹색 삶이라는 모험을 떠날 시기가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어 있었으니까. 다만 전기, 배관, 건축, 엔진에 대한 기계적 지식, 원예나 축산 기술이 전혀 없었을 뿐. 뉴욕 근교에서 도미노 피자를 먹고 자란 나는, 서른여섯 살 나이에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산 평범한 사내가 원유를 절감하는 행보를 따르면서도 동시에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따져 보면, 이는 먹고살기 위해 가축을 치고 농사를 짓고, 휘발유가 아닌 다른 이동 수단을 생각해내며, 은행계좌가 텅텅 비도록 태양열에 자산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Doug Fine
여행 작가이자 프리랜서 기자.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후 배낭을 메고 세계 여행을 떠났고, 버마, 르완다, 라오스,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오지와 분쟁 지역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워싱턴 포스트』, 『U.S.뉴스』, 『월드 리포트』 등에 기사를 썼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과 PRI(Public Radio International)의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때 편안한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났으며, 이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쓴 『진짜 알래스카 산 사나이는 아니지만Not Really An Alaskan Mountain Man』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란 뉴욕 토박이로, 현재 뉴멕시코 주 남쪽의 외진 골짜기에서 염소와 코요테와 더불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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