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프레드릭 포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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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프레드릭 포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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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영국의 켄트 주 애시포드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에 기자가 되어 로이터통신 해외특파원, BBC 방송국 기자를 지낸 그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국제 정치와 용병에 관한 지식을 쌓았다. 기자 생활을 하며 얻은 풍부한 취재 경험과 지식은 후에 그의 작품에서 강렬한 서스펜스와 날카로운 현실감각을 구축하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 30세에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 후, 그는 작품에서 치밀한 이야기 구성과 발빠른 전개,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흡인력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자칼의 날』은 출간 즉시 국제 정치 스릴러 작가로서의 세계적 명성을 얻게 해주었으며, 그 후 『전쟁의 개들』 『코마로프 파일』 『신의 주먹』 『아프간』 『어벤저』 등 그가 집필한 많은 소설들이 단숨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자칼」이나 「오데사 파일」 「니고시에이터」 등의 영화는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열렬한 프레드릭 포사이드 팬을 낳았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 2』에서 가스통 르루의 원작 소설을 이어가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또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아무런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나타나 미국 맨해튼 오페라 하우스에서 간절한 사랑의 아리아를 부르는 오페라의 유령. 외로운 사랑의 변방에서 울부짖는, 괴물 형상을 한 인물의 비극적 현실을 그려내는 이 소설에서 그는 원작 소설에서 미진했던 많은 부분을 대폭 수정하면서 더욱더 신빙성 있고 일관성 있는 작품을 완성해냈다. 여러 화자들의 관점으로 사건을 전개시켜 동일한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다인칭 시점, 파편화된 정보들을 수집하여 사건을 추측하게 만드는 독특한 스릴러 기법은 “과연 프레드릭 포사이드답다”는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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