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마르셀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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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마르셀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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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 Mauss
프랑스 사회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마르셀 모스는 1872년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모스는 삼촌인 에밀 뒤르켕의 가르침을 직접 받았기 때문에 그의 사상 또한 상당한 정도로 물려받았다. 모스는 1893년 보르도 대학교에서 철학 학위를 받고 바로 파리에 정착해 이곳에서 프레이저(J. Frager)와 타일러(E. Tylor)의 책들을 통해서 인류학에 입문했다. 1901년 모스는 고등 연구원(cole Pratique des Hautes tudes)에서 민족학 방법을 강조하며 ‘원시 민족들의 종교역사’를 강의한다.

1904년에는 「위마니테(L’Humanit)」지의 창간에 참여하고 편집을 담당했으며, 1920년부터는 「민중(Le Populaire)」지에 정치적 기고문을 싣기도 했다. 1925년 민족학 연구소(Institut d’Ethnologie)를 설립하고, 1931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의 사회학 분과장으로 선출되었다. 파리 대학교에 민족학 연구소를 설립해 인류학을 독자적인 학문으로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는 민족학적 방법을 엄밀하게 발전시키고, 표상과 실천, 관념과 행위 등의 개념을 구분하고 이를 구체적인 민족지학적 자료들과 연계해서 설명하고자 했다. 즉, 그는 프랑스 제1세대 현지 조사 인류학자 세대를 구성시켰던 것이다.

초기 논문으로는「희생제의 본질과 기능에 관한 시론」(1899)이 있으며, 『증여론』(1925)은 가장 중요한 저서로 꼽힌다. 또한 주술ㆍ자아개념ㆍ장례식 같은 주제에 관해서도 많은 글을 썼는데, 1904~38년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사회학과 인류학』(1950)이 그의 사후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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