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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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오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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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相淳, 호: 공초
189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963년 작고했다. 호는 공초(空超)이다.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종교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20년 잡지 『폐허』에 논설 「시대고(時代苦)와 그 희생」을 발표하면서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1922), 「허무혼의 선언」(1923), 「방랑의 마음」(1935.8)이 가장 널리 손꼽힌다. 1920년대에 집중적으로 발표된 그의 초기작들은 세상의 만물을 변화시켜 가는 자연의 힘에 대한 경이와 호기심을 드러낸 경우가 많고, 공백기를 거친 이후의 1950년대 작품들은 사소한 존재의 생애로부터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의미를 도출하거나, 인간과 사물 간에 자타의 구분이 무화되는 경지를 표현하고자 한 경우가 많다. 1954년 예술원 종신회원으로 추대되었고, 1962년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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