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키스 데저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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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키스 데저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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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Desserich
미국 신시내티에서 딸 그레이시와 함께 살고 있는 키스 데저리크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부모로서의 역할이 주 업무다. 2006년 늦가을 큰 딸 엘레나가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 진단을 받자, 데저리크 부부는 너무 어려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할 그레이시에게 훗날 들려주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이들 부부는 엘레나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일기를 인터넷에 올렸는데, 가족 외에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이 늘더니 어느새 미국 전역의 만여 명의 네티즌들이 매일같이 엘레나의 경험을 함께 지켜보고 끝도 없이 편지와 선물을 보내오며 이들 가족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2007년 늦여름 엘레나가 세상을 떠난 후 이 일기가 그레이시만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데저리크 부부는 일기의 일부를 출간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엘레나가 보여준 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다. 이들 가족을 후원했던 신시내티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다른 동료들과 함께 소아뇌종양을 위한 암연구재단을 설립한 것이다. 어떤 어린이도 인생을 시작하기 전에 죽어서는 안 되며, 이들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궁극적으로는 완치를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신시내티미술관 피카소 그림 옆에 걸린 엘레나의 그림 ‘사랑해요’가 이 재단의 상징이 되었다. 이 재단은 미국의 15개주와 호주에서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소아뇌종양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저자 인세 전액을 소아암 연구재단의 기금으로 내놓으며 더 큰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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