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크리스티안 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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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가톨릭 세례를 받았어요. 네 살 때부터 독일에서 성장한 그에게 어느 날 카이로에서 항공우편이 날아왔습니다. 항공우편의 내용은 크리스티안 두다가 이집트인이고 회교도임을 증명하는 여권이었어요. 크리스티안 아흐멧 가드 엘카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 받았지만 『배고픈 여우 콘라트』를 비롯한 세 편의 소설은 크리스티안 두다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어요. 두다는 여러 편의 연극 연출을 맡았으며 희곡과 코미디, 영화 대본을 쓰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의 작품들은 수차례 수상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영화감독 겸 작가로, 아빠로 독일 베를린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