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보리슬라프 페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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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보리슬라프 페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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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lav Pekic
유고슬라비아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보리슬라프 페키치는 1930년 포드고리차에서 태어났다. 페키치는 베오그라드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48년 반정부 단체인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민주 학생회〉를 결성한 죄목으로 15년 동안 중노동형을 선고받고 6년간 복역한 뒤 1958년에야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그는 전업 작가가 되어 소설, 희곡, 라디오 극, 시나리오 등을 왕성하게 발표하기 시작했다. 보다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위해 1964년 영국으로 이주한 페키치는 역사의 흐름을 내밀한 갈등 구조와 독특한 문체로 형상화시킨 소설과 희곡을 통해 일약 유고슬라비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올랐다.

그가 발표한 작품으로는 소설 『아르세니에 네고반의 순례』, 『아키루스 구벨키얀의 비상과 추락』 4부작 『금양모피(金羊毛皮)』와 희곡 『장군』, 『에덴에서 동쪽으로』, 『흡혈귀를 잡는 법』 등과 라디오 극 『안녕, 동무여 안녕』, 『레세우스여, 정말 미노타우로스를 죽였는가?』, 『내 불멸의 영혼을 누가 죽였는가?』 등이 있다. 그는 1992년 런던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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