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네 헤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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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네 헤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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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Hertz
프라우케 쇼이네만(언니, 1969년생, 법학 전공, 기혼, 딸 셋)과 비프케 로렌츠(동생, 1972년생, 영문학 전공, 후에 쾰른 영화학교에서 드라마투르기 전공, 미혼, 아이 없음)는 함부르크에서 한 집에 살고 있는 자매 작가로 2006년부터 공동 작업을 해오고 있다. 첫 작품은 『포춘 쿠키』로 특히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안네 헤르츠’를 두고 “우리 밴드 이름이에요.”라고 말하는 이 자매는 독자와 언론의 관심이 커지자 필명 뒤에 숨겨져 있던 정체를 드러냈다. 어떻게 동시에 하는 공동 작업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 자매는 둘 다 저널리스트 경력을 가졌고 같은 마구간에서 나왔기 때문(같은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처음에는 한 사람은 여자의 관점, 다른 사람은 남자의 관점에서 쓴 뒤 그것을 통합하다가, 두 번째 책부터는 한 사람의 관점에서 쓸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문체가 비슷해져서 원고를 써놓고 누가 쓴 부분인지 서로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둘의 기본적인 성격이 많이 다르고, 이미 가정을 꾸린 언니와 싱글인 동생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부딪칠 때도 있다. 한 작품을 할 때마다 꼭 한 번씩은 크게 싸운다. 책의 내용도 언니는 사실적인 부분, 동생은 로맨틱한 부분을 전문적으로 쓰는 편이다. 동생이 쓴 낭만적인 장면을 읽으면 언니는 ‘닭살’이 돋을 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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