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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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이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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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과거나 지난 기억과 관련 없는 미래는 없다. 인간은 시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설사 그 기억이 아버지의 것이라 해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처음 ‘날로 먹는 역사’ 라는 이름으로 싸이월드에 역사글을 쓰기 시작했다. 얼결에 사학과에 갔고 글을 읽고 쓰는 것만큼은 남들보다 그저 조금 잘한다는 사실의 조합이 역사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 역사와 인터넷은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젊고 참신하다는 평을 받으며 꽤 많은 구독자를 얻었고 그들 덕에 역사책을 냈다. 독특한 구성과 소재, 쉽고 빠르게 읽히는 세련된 문체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아 중고교 필독서로 두 번이나 선정. 중학생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매료시켰으며 작가가 쓴 책이라면 다 찾아 읽어보겠다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강한 개성도 지녔다.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글을 추구해 소설과 인문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도 재미, 논리, 감동 중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내공을 가졌다. ‘젊은 여성’이라는 위치에 있는 저자는 단순히 여성이 보는 역사 속 여성이 아닌, 같은 여성으로서 ‘그녀들’의 입장에 되어 그 인생을 공감하고 해석할 수 있는 그런 역사글을 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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