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지연

이전

  저 : 송지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한마디

여자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고민이 있다. 결혼하면 직장 그만두어야 되는 일도 있고,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월 500만 원이 되지 않으면 맞벌이를 해야 한다. 애 키우면 돈 많이 든다. 직장을 그만뒀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용돈 등 비자금도 많이 만들어 둬야 한다. 나중에 자격증이나 창업을 위한 돈, 행여 이혼하고 났을 때 대비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혼 상담 하다 보면 직장도 없고, 나이도 많고 막막한 분들 많다. 그래서 연금 가입도 반반씩 내야 한다. 결혼 후의 고민을 진작 했으면 하는 생각에 하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뿐만아니라 나도 경제력 있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

SONG, JI YEON
단국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후 국어 강사로 6년을 지냈다. 국어전문강사라는 탄탄대로를 걷던 어느 날, 부자가 되리라는 푸른 꿈을 안고 어느 재무 상담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원체 의심이 많은 성격 탓에 기껏 찾아간 전문가를 불신하여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이것저것 알아보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넓은 오지랖으로 여동생과 친구들의 포트폴리오를 헤워주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오지랖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내가 아는 것을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나눠주리라'는 일념 하에 '선영아 사랑해'로 유명한 마이클럽에서 '조용한 여우'라는 필명으로 연애와 재테크 상담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 2년 간의 생활을 접고 어느새 전문 상담가로 직업까지 바꾸게 되었다.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의 직업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는 그녀는 현재 재무설계법인 위드플러스와 골드리본재무설계 상담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첫 작인『이제 쥐뿔좀 있어 보려고요』에서 자신을 찾아왔던 43인의 여성들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담았다. 또 그들에게 내려진 인생 처방전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누구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하고, 연애와 결혼, 일 등의 모든 측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제적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더해 2030여성들이 다방면에서 이 책을 맞춤형 생활백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재무상담가인 저자의 글에서는 현실적인 시각으로 20대 여성의 '경제력'에 대한 부분을 꼬집고 있어 좀 더 효과적인 개선책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앞으로도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인간관계와 경제적인 생활 습관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저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송지연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