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야마자키 가쓰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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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야마자키 가쓰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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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인재를 중시한게 가장 인상에 남는다. 그는 직원들을 철저하게 연수 교육시켰다. 투자도 많이 했다. 언젠가 '뭣하러 직원 연수에 그렇게 돈을 쓰느냐'고 물었더니 '나는 지금 21세기 삼성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냐'고 말하더라.그는 40년 전부터 21세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1959년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일본경제신문에 입사했다. 일본경제신문 서울특파원, 도쿄 본사 사회부장, 편집국 차장, 편집부장을 거쳐 오사카 본사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닛케이영상 사장과 회장을 거쳐 현재 경영컨설팅 기업인 엘비에스의 이사를 지내고 있다. 호암 이병철과의 인연은 그가 일본경제신문 특파원 신분으로 서울에 머물던 1970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운명적 첫 대면 이후 야마자키는 호암과의 끊임없는 교류와 만남, 대화와 인터뷰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인품, 겸손하면서도 결단력이 넘치는 성정에 반해 그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여 년간 호암이 세상을 떠나기까지 인생의 후배로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크게 보고 멀리보라』는 삼성의 성장과 발전, 성공과 부흥을 가장 가까이서 목격한 야마자키 가쓰히코가 일본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호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 경제를 구축한 인물’, ‘한일 경제 교류의 주춧돌’로서 이병철의 진면목을 재조명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호암과 흉금을 터놓고 나눈 이야기를 비롯, 기업경영의 기초와 인재론에서부터 가족과의 일화와 개인적인 고뇌까지 그 동안 어디서도 밝히지 못했...던 호암의 궤적과 발자취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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