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고든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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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고든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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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Bell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수석과학자로 근무하고 있는 고든 벨은 “컴퓨터 분야의 진정한 선구자”라고 그를 평가한 빌 게이츠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컴퓨터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릴 만한 인물이다. 그는 MIT에서 학위를 받은 후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전기공학과 교수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또한 컴퓨터 산업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미국의 회사 DEC(Digital Equipment Corporation)에서 23년간을 근무하며, 최초의 미니컴퓨터 제작에 핵심적인 멤버로 참가했고 국가과학재단의 정보고속도로를 발의하는 데에도 수장으로 관여했다. 1995년 더 나은 연구 환경을 찾아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긴 그는 이 기업에서 개발했던 화상회의(telepresence)와 텔레컴퓨팅(telecomputing) 구축 작업에 참여하는 등 커다란 공헌을 이어갔다.

1998년, 자신의 책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마침내 ‘완전한 기억 프로젝트’, 이른바 ‘마이라이프비츠’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생을 전자기억에 담아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만든다는 모토로 시작된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위해, 고든 벨은 직접 자신의 모든 자료와 기록들을 디지털화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 프로젝트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디지털 혁명을 몰고 올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몸소 진행해온 이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디지털 혁명의 미래』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벤처 기업들을 위해 엔젤 투자자로 활동하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놀라운 혁명이 몰고 올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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