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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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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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충남 생으로 초·중·고와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다. 상명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북 디자인과 기업체 사보담당기자, 화랑을 운영하기도 했다. 수십년째 폴라로이드와 동고동락하며 울고 웃는 사람이다. 유행가보다 동요를 더 많이 알고 보석상 앞은 그냥 지나쳐도 장난감 가게 앞에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여성이다. 천하의 먹보에, 천상의 잠꾸러기가 나이드니 잠이 줄어들어 고민하는 사람이다. 흰 머리카락을 훈장처럼 여기고, 눈가의 주름을 기다리는 인간이고 눈이 오면 눈이 온다고, 바람 불면 바람 분다고 그리움에 젖는 여성이다. 거울을 보면서 자기얼굴보다 가슴속 사랑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눈물 글썽이는 사람이다.
첫 폴라로이드 사진시집으로 『사랑이 다시 올까』를 2002년에 내고, 다음해 폴라로이드사진기획초대전을 처음 열었다. 두 번째 폴라로이드 사진시집으로 『폴라로이드 러브포엠』을 출간했으며, 이번 『폴라로이드 로드포엠』은 세 번째 폴라로이드 사진시집이다. 현재 두 번째 폴라로이드사진기획초대전을 앞두고 있다. 시집으로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이 시대의 시인아』, 『너도 그러냐』가 있으며, 첫 에세이집으로 『박남 시인이 만난 용인, 용인사람들』이 있다. 이메일 주소는 namfly@naver.com, 블로그 namfly.egloos.co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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