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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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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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세월이 훌쩍 흘러 1979년이 됐다. 나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시간에 성경 한 권을 집어 들어 누가복음을 읽기 시작했다. 누가복음은 말하자면 일종의 예수님의 전기 비슷한 것이다. 결과는 대단했다. 이제껏 아무것도 나를 그런 실제의 인물에게 이끈 것은 없었다.

Nick Page
작가이자 정보 디자이너이며 컨설턴트, 역사학자로 활약하고 있다. 64페이지 광고 매뉴얼에서부터 상품 소책자, 『바이블 맵』과 같은 방대한 자료를 밑바탕으로 한 성경 가이드북까지, 60여 권의 책을 쓸 정도로 그의 관심 분야와 글쓰기 영역은 다양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재배열하고, 시각화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다.

살아가는 한 방편으로 '아이디어'를 판다는 그는 정보를 디자인하는 것에도 열심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를 개인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때로는 웹디자인까지 한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드라마의 묘미에 빠져 한때는 배우 겸 작가로 활동했으며, Oasis Trust(영국을 기점으로 전 세계 주택, 보건, 교육,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사역 단체)의 홍보부장을 맡기도 했다.

1996년 2월, 다시 프리랜서 작가로 돌아왔다. 여러 자선단체와 NGO를 위해 활동하는 한편 몇몇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책을 사 모으고, 요리를 하고, 좋아하는 축구팀 후원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고, 이런 다양한 일들을 하고 산다는 것 자체를 경이로워한다. 아내인 클레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쓰기도 했다. 현재 영국 중남부에 위치한 옥스퍼드셔의 엔샴이라는 마을에서 '지식 소매상'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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