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크리스토퍼 맥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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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크리스토퍼 맥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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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인류는 장거리 달리기를 통해 살아남아 번성하고 이 행성 전체에 퍼졌다. 먹기 위해 달리고 먹히지 않기 위해 달렸다. 짝을 찾기 위해 달리고 이성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달렸다. 그녀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달렸다. 사람들이 ‘열정’과 ‘욕망’이라는 감상적인 이름을 붙인 다른 모든 것처럼 달리기는 우리에게 필수적이었다. 우리는 달리도록 태어났다. 달리기 때문에 태어났다. 우리는 모두 달리는 사람들이었다.

Christopher McDougall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AP통신 종군 기자로 르완다, 앙골라 등지의 전장을 누볐다. 다리와 머리를 두루 쓸 줄 안다는 점을 살려 『뉴욕 타임스 매거진』, 『러너스 월드』, 『아웃사이드』, 『맨즈 헬스』, 『에스콰이어』 등 여러 잡지에 생동감 넘치고 재치 있는 칼럼을 실었고, 잡지계 최고 영예인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최종 후보에 세 번 올라 탁월한 문장력과 취재 능력을 인정받았다. 맥두걸은 전쟁 통에서도, 급류와 모래 언덕에서도 멀쩡했던 자신이 달리기만 하면 다치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달리며 가장 행복한 러너인 타라우마라 족을 만나 달리기에 얽힌 놀라운 비밀과 서사로 가득한 책 『본 투 런』을 탄생시켰다. 이 밖의 저서로『Girl Trouble』, 『Natural Born Heroe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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