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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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김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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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자신 이렇게만 덜컥 믿고 월세 보증금 20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는 계획을 세우기보다 닥치는 대로 부딪히고 해결하는, ‘태평함’과 ‘부지런함’을 동시에 구사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다. 그의 여행 방식도 자신과 매우 닮았다. 계획 없이 ‘태평’하고 ‘부지런’하 게 돌아다닌다. 여행의 목적이 사람들이 사는 법을 배우는 것, 그리고 함 께 살다 오는 것이라고 믿는 그는 지금도 여행 중에 수도 없이 길을 잃어가며 지독히도 헤매고 있다.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여행을 떠나자고 결심한 이후 7년째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중이며, 지금은 아시아를 전부 살아보겠다는 작은 계획과 히말라야 오지의 학교에 칠판을 놓아주겠다는 큰 계획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 현재 대학 겸임교수와 카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슬슬 팝아트 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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