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이지마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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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이지마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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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suki Iijima,いいじま なつき,飯島 夏樹
1966년에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일본인으로서는 유일하게 8년간 월드컵에 연속 출전한 세계적인 프로 윈드서퍼. 마우이, 괌을 거점으로 세계대회를 전전하며 연간 약 20회의 경기에 출전했다. 세계대회에서 수많은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국내대회에서도 수없이 우승했다. 또한 괌에서 마린 스포츠 회사를 창업하는 한편으로 윈드서핑 전문지인 『Hi-Wind』에 에세이를 연재하여 역동적인 성품을 솔직하게 옮겨놓은 글이 호평을 받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혔다.

2002년 5월, 간암 진단을 받았다. 이듬해 3월, 간이식을 받기 위해 모든 일을 접고 괌에서 일본으로 이주했지만 진단을 새로 받기 위해 갔던 병원에서 “이식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아 우울증과 공황 장애에 빠졌다. 그 후로 두 번의 큰 수술과 다양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간암은 악화되어 2004년 6월에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마지막 선고를 받았다. 그 와중에 ‘나는 다른 힘에게서 생명을 받아 살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우연히 접한 집필활동에서 삶의 보람을 발견했다. 그 때 집필한 소설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같은 해 8월에 평소에 원하던 하와이로 온 가족이 이주하였다. “최후의 순간까지 집필을 계속하고 싶다”며 인터넷에 연재한 ‘오늘도 생명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에 정열적으로 글을 올리다가 2005년 2월 28일 23시 50분에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사망 후에 발매된 에세이 『오늘도 살아 있습니다』『신이 주신 눈물』도 큰 호응을 얻었고,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일본에 눈물 비를 뿌렸다. 써니사이드업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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