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일문과 교수님의 칭찬 한마디로 시작된 일본과의 인연. 멀지도, 그다지 이국적이지도 않은 듯하지만 다채롭고 흥미로운 나라인 일본에 첫발을 들여놓던 날 느낀 흥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도쿄 유학 시절 만난 든든한 친구들과 오모테산도의 노천카페가 그리워 여유만 생기면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고, 4년 전 남편이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일본 생활을 시작해 도쿄의 구석구석을 발견해나가고 있다. 일본 여행 정보 사이트(jtour.com)를 운영하고 저서로는 『잇츠 핫 도쿄쇼핑(랜덤하우스)』, 『도쿄 100배 즐기기(랜덤하우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