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리가와 히로

이전

  원저 : 아리가와 히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Hiro Arikawa,ありかわ ひろ,有川 浩
1972년 일본 고치 현에서 태어났다. 2003년《소금의 거리》로 제10회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데뷔하여 《하늘 속》《바다 밑》《도서관 전쟁》 등 SF·미스터리 색채가 짙은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도서관 전쟁》은 <책의 잡지> 선정 2006년 상반기 베스트 1위에 올랐고, 2008년 TV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점차 《스토리셀러》《식물도감》《사랑, 전철》 등 로맨틱한 작품에서부터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와 같은 청춘소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테마를 확장해나갔고, 소설 《시어터!》를 연극 각본 <또 하나의 시어터!>로 변주하는 등 소설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현대 일본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책 도서관 전쟁 1》《스토리셀러》가 각각 2008년, 2010년 <다빈치> 선정 ‘올해의 책’ 연애소설 부문 1위에 올랐고, 이어 2011년에는 《현청접대과》로 이 년 연속 연애소설 부문 1위는 물론이고 종합 1위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현청접대과》는 고향 고치 현의 홍보대사로 임명받은 작가가 홍보대사로서 할 일을 모색하던 중 고치 현청에 실재하는 접대과를 무대로 쓰게 된 작품으로, 단행본 판매 인세 전액을 지진피해지역에 기부할 것을 약속하면서 훈훈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주도면밀한 사전 취재를 바탕으로 한 리얼한 묘사와 참신한 캐릭터가 발산하는 트렌디한 매력으로, 2011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작가 1위에 오르는 등 세대를 막론하고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그밖에 주요 작품으로 《고양이 여행 리포트》《키켄》《세 마리 아저씨》 등이 있다.

아리가와 히로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