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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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저 :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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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한 시대를 같이 아등바등 흘러가는 그들과 더불어 서로 가슴을 도닥여 주는 힘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 갈망을 지니고 있는 한, 이승을 떠날 때까지 갈증에 시달릴 것이라는 사실도 안다. 나는, 그 갈증 때문에 소설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

전북 정읍의 좌두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 시절 전공은 '문학'이 아니라 '신문학'이었다. 졸업 후 연행패에서 잠시 노래꾼으로 살다가 세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 다오』와 소설집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산문집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꽃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시인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2006년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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