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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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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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보여준 팸플릿 속의 드넓은 캠퍼스와 고풍스러운 건물들, 그리고 제복을 차려입은 늠름한 학생들의 모습에 반해 16살에 미국 사립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낯선 미국땅에서, 그것도 사관학교식으로 통제를 받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차차 적응이 되자 그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미국 사립사관학교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심신이 한층 건강해지고 영어실력을 비롯한 성적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졸업 때는 미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최고생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장대 드릴팀 멤버, 생도 일등상사 및 소대장 등의 리더십 경험은 그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이후 웨스트민스터대학Westminster College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 외교대학원에서 안보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군사정치팀에서 근무하게 될 때까지 그의 모든 생활과 경력의 밑바탕이 되었다.

한국을 떠난 지 10년 만인 199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늦은 나이에 현역으로 군에 입대해 육군 해안경계부대에서 군복무 의무를 다했고 2001년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이후 국회의원 정책 및 국제담당 보좌관을 거쳐, 현재(2010년)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대외협력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녀교육 문제를 고심하기 시작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아직도 사립사관학교 그 시절처럼 어김없이 새벽 5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미국 사립사관학교의 장점들에 더해, 철저하고 폭넓은 자료조사와 인터뷰들을 통해 낯설고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장점이 많은 미국 사립사관학교를 한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자 『리더만들기 200년, 미국 사립사관학교로 가라』라는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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