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추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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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추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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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의 대학에서 농학과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기업체의 사보와 인쇄 홍보물을 편집하는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녹색연합에서 펴내는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자원봉사를 하다가 달마다 글을 싣는 인연을 맺었다. 글을 쓰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준비되지 않은 채 다운증후군 장애아의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는 백일 된 아이를 안고 충남 홍성으로 이사하고, 남편과 함께 홍성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잠시 일했다.
도시보다 바쁜 시골 생활이었다. 홍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보조원으로 일하며 특수교사들의 열정을 보았고, 장애아 부모들의 현실도 만났다.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따서 장애학생, 다문화 이주 여성, 치매 어르신들을 만나며 위로와 사랑을 전하려 애썼다. 얼마전 13년 동안 살았던 홍성을 떠나 경기도 김포시로 이사했다. 이곳에서 새로운 활동으로 이웃에 사랑을 전하려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운증후군 아들과 이웃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콩깍지 사랑』을 펴냈고, 식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파브르 식물 이야기』를 풀어서 썼다. 여럿이 함께 『귀농 길잡이』라는 책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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