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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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최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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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태어나면서 웃긴 사람, 안 웃긴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유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다만 그것을 자기 삶에 적용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돌아온 개그 황제이자 개그계의 풍운아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1981년 MBC 제1회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타며 코미디계에 들어섰다. 콩트 개그 전성시대였던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하며 ‘네로 25시’, ‘괜찮아U’, ‘고독한 사냥꾼’ 등 수많은 개그 코너를 히트시켰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KBS 코미디대상, SBS 올해의 스타상, 한국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90년대 후반 코미디의 코드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1년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명인전’ 코너에서 특유의 억양과 입담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많은 유행어들을 퍼뜨렸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로 시사풍자 개그 및 토크 개그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 2009년에는 「야심만만 2」, 「명랑 히어로」 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개그맨으로서 재조명받았다.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꿀단지」에서 ‘2010 알까기 제왕전’으로 알까기 새 버전을 선보이고 있는 영원한 현역이다. 일상에서 가족과 이웃을 웃기는 일에 가장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힘들게 녹화를 마친 동료들을 웃기며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이제 웃음이 가진 대단한 힘을 믿기에 그간 살아온 자신의 유머 인생을 진지하게 나누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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