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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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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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1975∼1985)과 동 대학원(1985∼1987)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최고 우등점(summa cum laude)으로 철학박사를 취득(1995)했으며, ‘시민과 세계’의 공동편집인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글쓰기 및 사회 참여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하버마스의 책과 울리히 벡의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학 중 독일 통일 후 유럽 현지를 현장으로 [한겨레] 통신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시·성남시·경기도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 사회과학 등에서 다수의 논문과 저서와 역서들이 있다. 대학 재학 중 신림겨레터야학 4대 학장(1976∼1977)으로 있으면서 작문 수업을 통해 노동 청소년들의 글을 모았다. 이 수업을 이어받은 같은 야학의 김융희 강학이 더 많은 글을 모아 당시 출판사 ‘청년사’를 운영하던 한윤수 대표를 찾아갔고, 한 대표의 권고로 전국 야학에서 더 많은 글을 수집해 한윤수 대표가 엮은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1980)이 출간되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유신 군부독재 체제 아래에서 1977∼1984년에 걸쳐 2년여 수감, 5년여 상시 사찰과 감시를 받는 생활을 했다. 이런 공동의 시대 체험을 인연으로 한윤수 목사가 60대 들어 자기 삶의 열정을 쏟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과 삶의 기록을 엮고 연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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