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트리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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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트리베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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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VANIAN,본명 : 로드니 윌리엄 휘태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의 어린 시절은 온통 빈곤과의 싸움으로 얼룩져 있는데, 이러한 체험이 말년의 작품에 그대로 담겨 있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후에는 연극 극본을 써서 직접 연출하기도 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바쁜 이십대를 보냈다. 이후, 네브라스카 주의 다나 컬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미 해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후에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학업으로 되돌아갔고, 텍사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데뷔작 『아이거 빙벽The Eiger Sanction』과 『The Loo Sanction』을 연달아 발표했다. 『아이거 빙벽』은 1975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으로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세 번째 소설인 『메인, 꿈이 끝나는 거리』는 미국과 일본의 올 타임 베스트셀러로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에게는 트리베니언 말고도 몇 개의 필명이 있었다. ‘니콜라스 시아레’라는 이름으로도 몇 권의 소설을 발표했고, 베냐 르 카고, 에도아드 모란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영화의 언어를 읽다The Language of Film』 등 영화이론에 관해 쓴 다수의 논픽션은 실명으로 발표했다. 트리베니언은 그의 부인이 지어준 이름으로, 영국의 철학자 트리벨리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그 역시 트리베니언이라는 필명을 가장 좋아해 그 필명으로 가장 많은 소설을 냈고, 모두 1백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밖의 소설로 『Shibumi』, 『The Summer of Katya』, 『Hot Night in the City』 등이 있다. 2005년, 유작이 된 『The Crazyladies of Pearl Street』를 발표한 후 아내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계했다.

트리베니언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