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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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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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와쨔쨔
‘부잡스런 놈’ 그를 평생 따라다닌 수식어이다. 어릴 때부터 기이한 행동과 사고(事故)본능으로 부모님 속은 편할 날이 없었다. 발명과 글짓기, 미술을 좋아하던 이 소년은 초등학생 시절, 메이저 신문사의 옴부즈맨 코너에 기사 정정을 요구하는 항의편지를 보내고, 다니던 속셈학원장에게 불법과외근절을 주제로 1:1토론을 제안하는 등 기인의 행보를 계속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학교가 배우고 싶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연 자퇴. 군에 입대했다.

전역 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아트스쿨의 명문 파슨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더니, 숨은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영어공부를 주제로 한 만화책을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유학하면서 보고 느낀 영어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며 의기양양해하는 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머리 아파하는 지상 최대의 과제 ‘영어’를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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