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쥘리앵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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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쥘리앵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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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n Green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시민이었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24년 첫 장편소설 『몽시네르』를 집필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27년에 발표한 『아드리엔 므쥐라』로 모리아크의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레비아탕』 『잔해』 『모이라』 등 수많은 소설과 희곡을 발표하며 거의 70년 동안 매년 저서를 선보였다.
그린은 유년 시절 수도원에 들어갈 결심을 했을 정도로 신앙이 깊었으나, 1924년 발표한 에세이 「프랑스 가톨릭교도에 대한 반론」으로 자신의 종교적 위기를 드러냈다. 불교 사상에도 관심을 가졌던 그린은 1939년 다시 가톨릭 신앙으로 돌아왔으며, 인간 운명의 나약함에 대한 종교적 해석을 작품화하여 모리아크, 베르나노스 등과 함께 프랑스 가톨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 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외국 국적 작가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98년 파리에서 9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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