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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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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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떡소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현재 전문번역가와 카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5월에는 자신의 암투병기를 카툰으로 엮은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을 출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엘리트의 길을 걸어오다 스물일곱의 어느 날, 덜컥 찾아온 암 덕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오방떡소녀 조수진. 그녀는 1979년 5월 7일 태어나, 1995년 과학고에 입학, 1999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4년 내내 성실한 학교생활로 A학점 아닌 것을 끝내 받아보지 못하고 학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2004년 대기업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2005년,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로 암에 걸려 퇴사,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2006년 암이 재발하여 체력 저하로 병원치료를 포기하고 요양원을 전전하다가, 암 환자들이 겪는 마음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초보 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투병 과정을 만화로 연재 시작하였다. 잊고 있던 어릴 적 꿈을 기억해 그리기 시작한 그녀의 만화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메세지를 안겨주며 커다란 위로를 주었다.

2009년, 암 환자의 소소한 일상과 기쁨, 슬픔 그리고 희망을 담은 자전적 만화책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을 펴냈고, 같은 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번역한 책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치유다』이 나왔다. KBS〈아침마당〉화요초대석 (2009년 6월 16일), SBS 백세〈건강스페셜〉 (2009년 8월 11일), CBS 〈새롭게 하소서〉(2009년 7월 20일), EBS 〈다큐 프라임〉 (2010년 2월 9일), KBS 감성다큐 〈미지수〉2010년 4월 24일) 등에 출연하였다. 2010년 후반기에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을 펴냈다.

희망을 잃지 않으며 언제나 웃는, 자신을 꼭 닮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2011년 3월 5일 임파선암 투병 중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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