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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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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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grius Ponticus
345년경 폰투스의 이보라에서 태어났다. 교부 바실리우스에게서 독서직을 받고, 379년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에게 부제품을 받았다. 바실리우스가 죽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를 스승으로 삼았다. 380년 고향을 떠나 콘스탄티노플로 간 그는,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 참석하여 모든 이단과 싸워 승리했다. 이 일로 한때 교만과 애욕의 유혹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383년 이집트로 갔다. 니트리아에서 2년 동안 살다가, 더 깊은 사막 켈리아에서 14년 동안 필사가로 일하면서 소량의 빵과 소금과 기름으로 금욕생활을 했다. 그는 원고들을 필사하고 문맹자들을 위해서 책을 저술했다. 에바그리우스는 지식인이었지만 정작 자신은 지식의 한계를 절감하고 단순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스스로 작은 이가 되려고 노력했고, 그들의 적대감을 침묵으로 인내했다. 깊은 학식과 통찰력의 소유자 에바그리우스는 399년, 5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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