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베벌리 나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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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베벌리 나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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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ley Naidoo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정권 치하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랐다. 그 당시의 경험에 대해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백인 아이로서 저는 이 나라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불평등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비로소 이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저항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저 또한 그 문제의 일부분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베벌리 나이두는 21살 때 재판도 받지 않은 채 감옥에 수감되었고, 다음 해에 영국으로 망명했다. 작가의 첫 번째 책 《요하네스버그 가는 길(Journey to Jo'burg)》은 1991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서가 되었지만, 그 외 여러 나라의 수십만 독자들의 눈을 트이게 한 놀라운 책이었다. 《고난의 사슬(Chain of Fire)》,《돌아갈 수 없다(No Turning Back)》《남아프리카공화국이야기(Out of Bounds)》등의 이야기를 썼다. 이 소설들은 흑인과 백인 청소년들을 위한 범상치 않은,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떤 판타지보다 더 위험한' 도전이었다.

베벌리 나이두는 런던으로 밀입국한 두 명의 난민 아이에 관한 책《들려요? 나이지리아(The Other Side of Truth)》로 명망 높은 카네기상과 네슬 스마티 은상을 받았고, 그 밖의 많은 상을 받았다. 이 두 명의 난민 아이는 또 다른 작품《거짓말투성이(Web of Lies)》에도 나온다. 그녀는 다수의 그림책과 희곡도 집필했으며, 교육학 박사 학위뿐만 아니라 두 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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