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방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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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방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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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 1962년 경남 마산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69년 해병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1973년 월간 〈새소년〉에서 추리만화 「사라진 낡은 집」으로 만화작가로 등단했다. 데뷔 초기시절 「초인로팡」, 「타임머신」 등 SF 만화도 그렸지만, 1979년 선데이 서울에 「열녀문」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신문과 주간지를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밀도깊은 성인극화만을 그려왔다. 80년대 말 「임꺽정」과 「한국단편순례」는 우리 만화 최초로 일본에 번역 출판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뒤이어 창간된 「스포츠서울」에 「감격시대」, 「청산별곡(들병이)」, 「조선 여형사 다모」,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아들」, 「피와 꽃(역도산)」, 1990년 「스포츠동아」에 「거미춤」을 연재하였다. 1997년 「바람의 파이터」가 소설로 출간되었고, 1999년 「스포츠동아」에 무속 극화 「꽃점이」가 연재되었으며, 일본 주간지 「보석」에 「한국 우끼요에」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두 갈래로 「에사당 홍도」, 「바리데기」, 「다모 남순이」, 「데카메론 속」, 「임꺽정」, 「청산별곡」, 「다모」, 「꽃점이」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배경의 토속극화와 「감격시대」,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아들」, 「피와 꽃」으로 이어지는 근 현대의 실존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르포르타주 형식을 차용한 액션극화로 나뉜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대중적 재미와 극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드라마 영화로도 자주 만들어졌는데, 「애사당 홍도」와 「들병이」, 「바람의 파이터」는 영화로 각색되었으며,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다모폐인’이라는 말을 낳기도 한 「조선 여형사 다모」는, <형사>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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