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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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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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평생 식습관을 좌우하는 이유식은 우리 아이에 맞춰 차근차근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엄마가 아이에게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일 요량으로 조바심을 갖고 음식을 무작정 들이대면 아이는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모르고 자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잘 먹으면 육아의 반은 성공한 것’, ‘우리 아이 입에 음식이 들어갈 때 제일 행복하다’는 의미를 예전에는 잘 몰랐기에 어른들의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었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보면서 그 의미를 백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요리를 좋아하고 자연에서 얻은 먹을거리와 건강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요리연구가이자 주부이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월간지 <쿠켄>에서 음식전문 기자로 일했다.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유독 ‘밥’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는 매 끼니 영양가와 맛을 겸비한 건강한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 결혼 초기부터 코스 요리는 물론 뷔페상까지 거뜬히 차려낸 그녀만의 노하우가 담긴 ‘새댁 요리’는 그녀가 새댁이었던 시절부터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낸 요리를 담았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또 조미료를 배제한 건강한 음식을 지향하고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도 적극 활용해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집들이, 시댁 어른 상차림 등 손님 초대가 많아 고민인 새댁들의 마음을 담은 이 책은 정갈하고 심플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칭찬받을 수 있는 센스 만점의 요리를 소개한다. 만든 요리책으로는 『우리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해요』, 『착한 이유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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