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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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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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실패는 끝이 아니라 학습의 대상이다. 실패를 분석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지식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그 무엇보다 훌륭한 지식이 되는 것이다.

李重宰
법무법인 정률의 변호사. 이중재는 현재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불과 10여 년 전 그는 넓은 운동장을 누비는 축구선수였다. 초등학교 시절 시작한 축구로 대학까지 입학했지만 사실 그는 스무 살이 넘어도 영어 간판을 읽지 못해 약속장소에 나갈 수 없는 세월을 보내게 된다. 결국 연이은 부상으로 운명이라 여겼던 축구를 그만두게 되자, 평생 운동만 해온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좌절의 늪에 빠져 허덕이던 중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공인중개사 수험서를 본 그는 난생처음 공부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알파벳도 옥편 사용법조차 몰랐던 그는 사당오락(四當五落) 정신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고 힘에 겨울 뿐,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평생 공만 차던 놈이 무슨 공부’라는 회의에 빠지기 시작할 무렵, 마침내 ‘독학’의 방법을 찾아낸 이중재 변호사! 시간과 돈에 구해 받지 않으며 자신의 패턴에 맞춰 진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독학의 매력’에 푹 빠진 후에야 비로소 공부하는 참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공인중개사 합격(1999)을 필두로 3년 만에 법무사시험 수석합격(2002), 사법시험 합격(2004)의 쾌거를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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