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마거릿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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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Millar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키치너에서 태어난 마거릿 밀러(본명 마거릿 스트럼)는 토론토 대학에서 고전학을 전공했다. 1938년에 고등학교 동창인 케네스 밀러와 결혼한 그녀는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남편이 도서관에서 빌려다주는 추리소설을 읽고 자기라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41년에 첫 작품인 《Invisible Worm》을 발표한 그녀는 그 후 2년 사이에 심리학자인 폴 프라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The Weak-Eyed Bat》 《The Devil Loves Me》를 잇달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작품들로 인해 마거릿 밀러는 심리학을 추리소설에 도입한 심리 서스펜스의 개척자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작가로 성공한 아내에게 자극을 받은 케네스 밀러도 1944년에 《The Dark Tunnel》을 발표한다. 이후 그는 먼저 데뷔한 아내를 의식해 로스 맥도널드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발표하게 되고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로 명성을 얻게 된다.
1945년에 발표한 《The Iron Gates》로 평단의 좋은 반응을 얻은 마거릿 밀러는 1955년에 발표한 《내 안의 야수(Beast in View)》가 퍼트리셔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Talented Mr. Ripley)》(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소설), 고든 부부의 《The Case of Talking》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 추리작가협회상(일명 에드거 상) 장편부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추리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1957년에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에 취임했고, 1965년에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1982년에는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상인 그랜드마스터에 선정되었다.
남편과 더불어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부부작가로 손꼽혔던 마거릿 밀러는 간결한 문체와 빠른 전개, 독창적이고 치밀한 플롯과 매력적인 인물 창조로 많은 걸작을 남겨 남녀를 불문하고 최고의 서스펜스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5년에 발표한 《The Iron Gates》로 평단의 좋은 반응을 얻은 마거릿 밀러는 1955년에 발표한 《내 안의 야수(Beast in View)》가 퍼트리셔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Talented Mr. Ripley)》(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소설), 고든 부부의 《The Case of Talking》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 추리작가협회상(일명 에드거 상) 장편부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추리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1957년에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에 취임했고, 1965년에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1982년에는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상인 그랜드마스터에 선정되었다.
남편과 더불어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부부작가로 손꼽혔던 마거릿 밀러는 간결한 문체와 빠른 전개, 독창적이고 치밀한 플롯과 매력적인 인물 창조로 많은 걸작을 남겨 남녀를 불문하고 최고의 서스펜스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