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쿠이즈미 히카루

이전

  저 : 오쿠이즈미 히카루
관심작가 알림신청
Hikaru Okuizumi,おくいずみ ひかる,奧泉 光
1956년 야마가타 현 출생. 국제기독교대학 교양학부 인문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긴키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에서 플루트를 연주, 지금도 밴드를 꾸려 공연을 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대학 졸업 후 연구자의 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1986년 첫 소설 <땅의 새, 바다의 물고기들>을 문학잡지 《스바루》에 발표하면서 소설가가 되었다. 1990년 《폭포》가 제103회 나오키 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3년 《노발리스의 인용》, 2009년 《신기 군함 ‘가시하라’ 살인사건》으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4년 《돌의 내력》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영어, 불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집필한 《손가락 없는 환상곡》이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의 ‘창립 100주년 기념 시리즈’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순문학을 지향하는 작가임에도 작품 내에 미스터리 요소를 즐겨 사용하며, 특히 독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허구와 현실을 교묘히 뒤섞는 솜씨로 정평이 나 있다. 감각을 자극하는 탐미적인 문체로 사랑받고 있으며, 1996년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살인사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문체를 재현,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 외 작품으로는 《구와가타 고이치 조교수의 스타일리시한 생활》 《조류학자의 판타지아》 《갈대와 백합》 등이 있다.

오쿠이즈미 히카루의 대표 상품